건대 카페 - 그릭 요거트가 맛있는 아오스요거트
1년 전 그릭 요거트를 우연히 맛 본 이후로 주변에 그릭 요거트를 파는 곳이 있으면 꼭 가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에 건대에 있는 아오스 요거트에 다녀왔다.
아오스요거트
메뉴
원래는 1페이지도 있는데 메뉴판이 흩어져 있어서 어디 갔는지 안 보였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봐도 괜찮다!
그릭요거트 뿐만 아니라, 커피, 에이드, 쥬스 등의 음료도 팔고 있어서 요거트 안 먹는 사람들도 충분히 이용 가능하다.
그릭 요거트를 주문할 때는 카페에서 추천해주는 블렌드 요거트를 먹어도 되고, 직접 요거트와 토핑을 고를 수도 있다. 우리는 블렌드 요거트 2개를 주문했다.
주문 음식
- 테이트 모던(L) - 5,900원
- 리틀 포레스트(M) - 4,700원
테이트 모던과 리틀 포레스트를 시켰다. 리틀 포레스트는 원래 그린티 요거트로 나오는데 다 나갔다고해서 가격을 깎고 플레인 요거트로 변경했다.
나무 그릇, 나무 숟가락, 나무 쟁반에 플레이팅 된다. 개인적으로 이런 나무 식기류들을 좋아해서 내 감성에 딱인 곳이었다.
리틀포레스트(M)
리틀 포레스트는 카스텔라, 블루베리, 계절과일, 딸기청, 레지아노 치즈, 녹차 소스로 구성된 블렌드 요거트이다.
토핑 된 과일들이 무척 신선했고, 치즈도 맛있었다. 그릭요거트 역시 본연의 꾸덕꾸덕한 맛이 있었다.
이 요거트에서 가장 맛있었던 토핑은 바로 카스텔라였다. 사진을 잘 보면 빵 부스러기 같은 것들이 있는데 이게 바로 카스텔라다.
카스테라 토핑을 더 추가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다.
나와 여자친구의 입맛에는 리틀 포레스트가 더 맛있었다. 리틀 포레스트를 추천한다!
테이트 모던(L)
테이트 모던은 초코 그래놀라, 카야잼, 바나나, 오레오, 레지아노 치즈로 구성된 블렌드 요구르트다.
L로 시켜서 요거트 덩이가 2개이다. M과 L은 요거트 한 덩이 차이이며 토핑수가 더 늘어나는지는 모르겠다.
초록색은 카야잼이고 이 블렌드 요거트에서 카야잼과의 조합이 가장 맛있었다.
기타
카페는 넓은 편인데, 테이블 수는 얼마 없다. 대략 20명 안팎으로 앉을 수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웬만하면 메뉴가 붙어있는 벽 쪽 좌석은 안 앉는 걸 추천한다. 사람들이 메뉴 보려고 앞에서 서성여서 정신이 없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신 거울이 입구에 비치되어 있다. 커플샷 찍기 좋을 것 같다.
건대보다는 어린이대공원 역에서 조금 더 가깝다.
서울에 그릭요거트를 파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릭요거트가 땡긴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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