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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맛집

서초 맛집 - 걸쭉한 국물의 닭볶음탕 맛집 소나무집

by 호롤롤로루야 2021. 3. 13.

서초 맛집 - 걸쭉한 국물의 닭볶음탕 맛집 소나무집

서초에 있는 소나무집은 닭볶음탕이 메인 메뉴인 맛집이다. 근처 직장인들이 차를 타고 찾아올 만큼 사랑을 많이 받는 편이다.

 


소나무집

소나무집은 주택을 개조한 모양의 음식점이다. 처음 방문했을 때, 여태 가던 식당과 좀 달라서 의아했다. 주차공간은 어림잡아 5~6대 댈 수 있는 정도이다.

 

닭볶음탕(닭도리탕)을 먹기 위해서는 준비 시간 1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미리 식당에 전화를 걸어 예약해야 한다. 나는 11시쯤에 전화를 했고 50분에 가서 10분 정도 기다렸다. 

 

방문 1시간 이전에 꼭 전화하는 걸 잊지 말자!

 

메뉴

메기찜, 메기매운탕도 있는데 다들 추천 메뉴인 닭볶음탕(닭도리탕)을 먹는 듯하다. 두 번째 방문인데 두 번 다 닭볶음탕을 먹었다.

 

주문 음식

  • 닭도리탕 대 자 - 65,000원 (4인 기준)
  • 볶음밥 3인분 - 3,000원

 

예약을 하고 가면 이렇게 세팅이 되어 있다. 설명대로 걸쭉한 국물의 맛있는 음식이다. 재료의 준비부터 정성이 들어가다 보니 조리 시간 확보를 위한 예약이 필수인 것 같다.

 

 

밑반찬

콩나물 무침, 무절임, 양파절임, 김치, 어묵, 장조림, 두부김치, 감자전이 나온다. 감자전은 닭볶음탕(닭도리탕) 사이즈와 상관없이 한 테이블에 하나 나오는 것 같다.

 

감자전은 막 만들어서 내온 듯 바삭하고 따뜻했다.

 

 

닭볶음탕(닭도리탕) 대

가게에서 안내할 때 대 자가 4인분이라고 했다. 닭다리 개수(4개)로 미루어 짐작했을 때, 닭 2마리가 들어간 듯하다. 양념이 진하게 배어있고 국물 또한 걸쭉하다.

 

가격이 좀 많이 비싼 편이긴 하지만 그만큼의 맛을 내는 음식인 만큼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든다.

 

 

일행들에게 하나씩 다리를 돌리고 마지막 다리를 들고 왔다. 사진으로만 봐도 국물의 걸쭉함이 느껴진다. 

 

우리 일행은 나중에 볶음밥을 먹기 위해서, 닭볶음탕을 먹을 땐 밥을 안 먹었다.

 

 

볶음밥 3인분

메뉴에는 볶음밥이 따로 없지만, 밥 볶아 달라고 말씀드리면 공깃밥 가격으로 밥을 볶아주신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볶음밥을 부탁드리면 된다.

 

따로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는 건 없고, 닭볶음탕 남은 국물에 김가루와 참깨가 전부이다. 하지만 닭볶음탕의 국물이 워낙 맛있어서 그런지 단순한 재료만으로도 엄청난 맛을 낸다.

 

볶음밥까지 먹고나니 너무 배불러서 오후 근무가 너무 힘들었다.


 

신박한 닭볶음탕을 먹어보고 싶다.

걸쭉한 국물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소나무집 닭볶음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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