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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맛집

건대 맛집 - 회식 장소로 딱인 족발 맛집, 마당족발

by 호롤롤로루야 2021. 3. 6.

건대 맛집 - 회식 장소로 딱인 족발 맛집, 마당족발

코로나를 피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넓은 식당을 찾곤 했는데 이번에 간 마당 족발은 자리가 엄청 많고 가게도 넓었다. 또한, 맛도 좋았다.


마당족발

4.4점!

 

메뉴

족발 혹은 보쌈을 단품으로도 먹을 수 있고, 세트로도 먹을 수 있다. 족보 외에도 홍어, 소라 등 술 안줏거리도 메뉴에 들어 있었다.

 

술 종류도 다양한 편이라 막걸리나 동동주를 찾는 사람들도 즐겨 올 것 같다!

 

 

 

주문 음식

  • 2종 세트 (족발 + 불족발) : 37,000원
  • 치즈 사리(불족발) : 5,000원
  • 동동주(반동이) : 4,500원

 

기본 상차림으로 위와 같은 시래깃국이 나온다. 급식, 학식 등 다양한 곳에서 먹던 흔한 메뉴이지만 맛있게 먹었다.

 

 

동동주 반동이

사발을 가득 채웠을 때 6사발 정도 나왔던 것 같다. 구성원이 알쓰만 있다면 기분 내기 적당한 양이었다.

 

 

족발

상차림으로 김치, 당근, 오이, 마늘, 배추, 상추가 제공되고, 족발이 나온다.

 

족발 접시 밑에는 더운물이 들어있어서 촉촉하게 족발을 먹을 수 있다.

 

족발은 육수에 의해 적당히 간이 되어있었고, 보들보들하고 부드러웠다. 한 입 넣자마자 행복했다.

 

 

 

불족발

맵찔이인 나에겐 너무 매운맛이었다. 한 입 먹을 때마다 고통스러웠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치즈 사리(5,000원)를 추가하면 저렇게 불족발에 치즈가 올라가는데, 불족발과 치즈 불족발 가격은 3,000원 차이다.

 

세트 메뉴 구성에 없는 치즈 불족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단품으로 팔아서 안 된다고 하셨다. 

 

 

 

 

기타

마당이 있어서 이름이 마당 족발인지는 모르겠으나 가게 안에 마당이 있었다. 저기서도 사람들이 많이 먹고 있었다.

 

날이 따뜻해지면 저 비닐을 걷은 채로 운영하는 것 같다. 야외에서 먹는 분위기에 더 맛있을 것 같다.

 

방문 당시 2층은 개방을 안 했지만, 2층도 원래 운영하셨던 것 같다.

 

코로나 이전에는 세종대나 건대 학생들이 많이 와서 먹었을 것 같다. 개강총회나 동아리 뒤풀이도 많이 했을 것 같은 식당이었다.

 

 

안심 식당으로 선정되어있어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식당임을 알 수 있었다.

 

족발은 원래 뒷다리보다 앞다리가 맛있는데, 메뉴에 상관없이 앞다리를 사용한다는 데에서 운영 방침이 마음에 들었다.

 


건대에서 족발을 먹고 싶을 때, 회식 장소가 필요할 때

마당 족발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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