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추운 날에는 뜨끈한 걸 몸속으로 넣고 싶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추어탕을 먹기로 했다.
나는 카카오 맵을 신뢰하는 편인데 이 곳의 별점은 무려!!
4.4점이다....
이 정도 점수라면 절대 맛없을 수가 없다.
남원 추어탕은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구둣주걱이 구비되어 있으니 구두 신은 분들도 걱정 없다.
주차는 대개 가게 앞에 많이들 한다.
미꾸라지 쌀 배추가 모두 국내산이다 ㅇㅁㅇ!!
심플한 메뉴 구성이 전문점 포스를 자아낸다.
이 집은 밑반찬들이 정말 잘 나온다.
창난젓, 미역초무침, 부추무침까지!
참고로 부추무침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신다!
주문이 들어가면 10분이 채 안돼서 추어탕이 나온다.
곱게 갈린 미꾸라지라서 처음 먹는 사람들도 부담 없을 것이다.
농도도 진한 것이 속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아 참고로 이 집의 산초가루는 향이 진한 편이니 조금만 넣는 게 좋다
밥이 부족하면 공깃밥을 더 달라고 하면 주신다!
추가 비용은 지불 안 하지만 인 당 2 공기 이상 주시는지는 모른다
속을 따뜻하게 하고 싶을 때 생각나는 추어탕!
이 근처에서 서성이다가 추어탕이 생각나면 갈만한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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