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맛집 - 밀피유 평촌점

평촌에서 친구와 밥 먹을 일이 생겼었는데, 평촌 주민인 친구의 추천으로 밀피유를 가게 되었다. 참고로 나는 밀피유를 처음 먹어봤다!

밀피유 평촌점

반찬은 양배추, 단무지, 깍두기 그리고 소스 두가지가 나온다. 초록색은 와사비 같고 갈색은 돈까스 소스이다. 와사비 소스의 경우 짭짤하고 맵지는 않다.

탄산 디스펜서가 구비되어있어서, 탄산음료를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다.

나는 부추김치를 먹고 친구는 치즈를 먹었다. 세트메뉴에 포함되어있는 새우튀김과 냉모밀도 나왔다. 각 메뉴에 저렇게 깃발이 꼽혀져 있는게 귀여웠다.

각 돈가스를 찍어봤다. 부추김치는 가운데 부분이 아닌 바깥쪽 부분이라 부추 김치가 덜 들어있다. 밀피유라는 말 그대로 고기가 겹겹이 층을이루고 있다. 층을 이루고 있어서인지 더 맛있었다.

부추김치는 좀 생소한 맛이라 평소에 김치 XX 이런걸 즐기는 사람이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새우튀김은 바삭하고 맛있었다. 냉모밀은 쯔유가 짭쪼름한 편이 아니었고 기대한 것보다 양이 많았다. 하지만 짠 걸 추구하는 나는 아쉬움이 좀 있었다.

메뉴 외에 가게가 굉장히 넓어서 사람이 한 5팀 정도 있었는데 신경 쓰이지 않았다. 세트 메뉴 구성이 맘에 들었다. 튀김과 함께 꽤 많은 양의 냉모밀의 가격이 가성비 있다고 생각했다.

한 끼 식사로 적당하게 먹고 싶다면?

밀피유 평촌점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