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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맛집

신촌, 이대 카페 - 맛있는 그릭 요거트 '그릭데이'

by 호롤롤로루야 2021. 4. 6.

신촌, 이대 카페 - 맛있는 그릭 요거트 '그릭데이'

벚꽃 구경을 위해 경의선 숲길을 갔다가 벚꽃은 못 보고 맛있는 디저트나 먹을 겸 그릭데이를 갔다. 벚꽃은 못 봤지만 그릭데이를 먹었으니 기분이 좀 나았다.


그릭데이 이대점

매장 바깥에 키오스크가 비치되어 있다. 여기서 주문하면 된다. 앱으로도 주문할 수 있는 것 같으니 앱으로 미리 주문하고 수령하는 게 더 편할 것 같다.

 

일요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데, 번호 전광판도 있는 것으로 보아 평소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오는 것 같다. 밖에 대기 의자도 있었다.

 

메뉴

다양한 종류의 블렌딩 요거트가 있으며, 자신이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다. 나는 에메랄드 L에 카야잼, 블루베리 등을 추가해서 주문했다.

 

주문 음식

  • 에메랄드 L + 블루베리, 파인애플, 딸기, 카야잼
  • 골드 M + 코코넛 청크, 바나나

 

꿀은 이렇게 따로 스틱 형태로 포장된 제품을 준다. 기호에 맞게 양을 조절해가며 요거트에 뿌리면 된다.

 

식사는 그릭데이 앞에 있는 이화쉼터에서 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야외에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이화쉼터 의자는 코팅되어 있는 의자라 녹슬지도 않았고 물 묻힌 휴지로 닦으면 충분하게 닦인다.

 

에메랄드의 경우 기본 과일은 딸기, 포도인데 파인애플, 딸기, 블루베리 등을 추가했다. 게다가 L로 시켜서 요거트도 2덩이나 되었다. 거의 한 끼 식사에 가까운 돈이 나왔다;;

 

위에 뿌려진 것은 치아시드이며 꿀 1.5개를 넣었다. 초록색의 깍둑썰기 되어 있는 것은 알로에이다.

 

과일은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단단해 식감과 당도가 좋았으며, 알로에의 식감이 특히 재밌었다.

 

여자친구는 골드에 코코넛 청크와 바나나를 추가했다. 코코넛 청크는 쿠키 비슷한 바삭한 식감이 좋다.

 

기타

가게는 골목을 좀 헤집고 들어가야 발견할 수 있다. 가는 길에 아기자기한 매장들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매장 크기는 큰 편이 아니며 통유리가 있는 좌석이 있어 뷰가 꽤 괜찮은 느낌이다.

 

이화쉼터에서 먹는다면 매장 안에 쓰레기통이 있으니 다시 들어와서 쓰레기를 처리하고 가면 된다!


서울에서 그릭요거트를 먹고 싶다면

이대 앞에 있는 그릭데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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